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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전

강아지 임종 호흡과 숨소리 변화, 어떻게 봐야 할까

아픈 강아지 곁을 지키다 보면 숨소리 하나에도 신경이 곤두섭니다.

갑자기 빨라지거나, 한동안 멈춘 듯하다가 깊게 몰아쉬거나,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날 때 보호자는 이것이 마지막 신호인지, 지금 병원에 가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호흡 변화는 원인이 다양해서 집에서 진단할 수는 없지만, 무엇을 관찰하고 어떻게 전달할지 알면 수의사와 훨씬 빠르게 상의할 수 있습니다.

1. 호흡수 세는 법

미국 터프츠대 커밍스 수의대가 보호자에게 안내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강아지가 조용히 쉬거나 잠들어 있을 때 봅니다. 헐떡이는 중이나 더운 곳에서는 세지 않습니다.
  2. 가슴이 한 번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을 1회로 셉니다.
  3. 30초 동안 센 숫자에 2를 곱하면 분당 호흡수입니다.

터프츠대 자료에 따르면 쉬는 개와 고양이의 호흡수는 보통 분당 32~35회 미만이고, 어떤 아이는 12회 정도로 낮기도 합니다.

쉬는 중인데도 분당 35회를 넘거나 숨쉬기 힘들어 보이면 수의사와 상의하라고 권합니다.

같은 시간대에 하루 한두 번 세어 기록하면 변화 흐름이 보입니다.

2. '숨 쉬는 노력'도 확인해 주세요

호흡수가 정상 범위여도 숨을 쉬는 데 힘이 많이 든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같은 자료는 힘든 호흡의 모습으로 다음을 듭니다.

  • 숨을 쉴 때마다 배 근육이 크게 들어갔다 나온다
  • 가슴과 갈비뼈가 평소보다 크게 움직인다
  • 입을 벌리고 숨을 쉰다
  • 숨을 내쉴 때 볼이 부풀어 오른다
  • 다리를 넓게 벌리고 서거나 목을 길게 뺀 자세로 숨을 쉰다

이런 모습이 보이면 휴대전화로 30초 정도 영상을 찍어 두세요.

병원에 전화할 때 영상을 보여 주면 말로 설명할 때 놓친 부분까지 더 정확하게 전할 수 있습니다.

3. 숨소리 변화의 몇 가지 유형

보이는 모습함께 확인할 것
쉬는 중에도 빠르고 얕은 숨호흡수, 잇몸 색, 기침 여부
그르렁·쌕쌕 소리콧물·침이 많은지, 고개 자세에 따라 달라지는지
한동안 멈춘 듯하다 몰아쉬는 숨반응이 있는지, 몸이 차가운지
입을 벌리고 헐떡임실내 온도, 통증 신호

이 표는 관찰을 돕기 위한 것이지 원인을 알려 주지는 않습니다.

심장, 폐, 통증, 빈혈, 체온 등 여러 이유가 비슷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바로 연락해야 하는 응급 신호

  • 잇몸이나 혀가 푸르스름하거나 회색빛이다
  • 숨쉬기 위해 앉지도 눕지도 못하고 서 있다
  • 쉬는 중에도 입을 벌리고 힘겹게 숨을 쉰다
  • 의식이 흐릿하거나 쓰러졌다

밤이라면 야간 응급 동물병원에 전화해 이동해도 될지, 이동 중 무엇을 조심할지 물어보세요.

이미 수의사와 마지막 돌봄 계획을 세워 두었다면 그 계획대로 연락하면 됩니다.

5. 집에서 숨을 덜 힘들게 돕는 법

  • 실내를 시원하고 조용하게 유지합니다. 더위는 호흡을 더 가쁘게 만듭니다.
  • 목을 조이는 목줄이나 옷은 벗깁니다.
  • 아이가 편해하는 자세를 억지로 바꾸지 않습니다. 엎드린 자세가 편한 아이도 있습니다.
  • 코와 입 주변 분비물은 부드러운 거즈로 닦아 줍니다.
  • 억지로 물이나 음식을 입에 넣지 않습니다. 숨이 가쁠 때 삼키다 사레들 수 있습니다.

병원에 전화할 때 전할 내용

다급할수록 말이 앞뒤 없이 나오기 쉽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메모해 두었다가 그대로 읽어도 됩니다.

  • 나이, 체중, 앓고 있는 병과 먹는 약
  • 호흡 변화가 시작된 시각과 지금의 분당 호흡수
  • 잇몸 색, 기침·구토 여부, 마지막으로 먹고 마신 시간
  • 찍어 둔 영상이 있다는 사실

진료 기록이 다른 병원에 있다면 그 병원 이름도 함께 알려 주세요.

야간 병원은 처음 보는 아이를 진료하게 되므로, 평소 다니던 병원의 진단명과 처방 약 이름을 아는 것만으로도 판단이 빨라집니다.

약 봉투나 처방전을 사진으로 찍어 휴대전화에 저장해 두면 급할 때 유용합니다.

6. 마지막 순간의 호흡에 대해

임종이 가까워지면 숨이 불규칙해지거나 간격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모습이 보호자에게는 무척 고통스럽게 보일 수 있습니다.

미리 수의사에게 '마지막에 어떤 모습이 나타날 수 있는지', '집에서 지켜볼지 병원으로 갈지'를 물어 두면 그 순간 당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국동물병원협회(AAHA)는 호흡이 편안한지를 삶의 질을 평가하는 항목의 하나로 꼽습니다.

고통을 덜어 줄 방법에 대해 수의사와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자면서 다리를 떨고 숨이 빨라져요. 꿈을 꾸는 중에도 잠시 그럴 수 있습니다.

깨어 쉬는 상태에서 다시 세어 보세요.

호흡수를 얼마나 자주 세야 하나요? 수의사가 따로 정해 주지 않았다면 하루 한두 번, 비슷한 상황에서 세어 기록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함께 나타나는 통증 신호는 반려견 통증 신호와 집안 돌봄, 식사 변화는 노령견이 밥을 안 먹을 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떠난 뒤 해야 할 일은 반려견이 떠난 직후 먼저 할 일에 정리했습니다.

작성자: 별다방 운영자

참고 출처

확인일:

일반 정보이며 개별 상황은 시설·수의사에게 확인하세요